그리움 그리움 白山 허정영 고요함을짓이긴 뱉어지는 않는소용돌이 지워져 가는외로움에별빛 하나 그림자 만들어가버린 감탄사별리 뜨락에묵음 되어꽃을 피우는 모사리님영상담은글 2020.05.12
그리움 그리움 白山 허정영쏟아부은골 깊은 곳에 흐르다 멈춘젖은 외로움웃자란 새싹은 파랗지 못하고그늘진 그곳에 그 모습대로메마른 기억들지워질까 두려워먼산부터 비가 내린다 모사리님영상담은글 2020.05.09
추억 추억 / 白山 허정영불 꺼진주마등 등걸에북받치는 그림자어둠에 기대어밤을 지새우고기억의 삼각뿔에곰삭은 언어내뱉는 감탄사 꽃비 되어 눈가에 벌겋게세월을 탐닉하는 모사리님영상담은글 2020.05.08
청춘 그리고 세월 청춘 그리고 세월 白山 허정영 세월을 밀어 올린붉어진 망부석지난 세월은방백으로 흐르고 터져 솟구친끝의 고요는묵음 되어되뇌는 물결출렁이다하얗게 부서져흔적 없는 햇살만그림자를 그리는 모사리님영상담은글 20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