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장마 白山 허정영 싸매고 싸맨 혈류 심장의 박동 소리 터질 듯한 북받쳐 역류하는 신음소리 허공을 가르며 하염없이 떨구는 마디마다 적셔도 적셔지지 않는 한 올 한 올 엮은 긴긴 날의 그리움이 밤새 울부짖는 모사리님영상담은글 2020.07.28
그리움 그리움 白山 허정영허공에그려진 언어 대답 없는 메아리만외길에 서서오늘인지어젠지분간 없는 그림자만 난분분하다되새김하는세월의 깊이에빛바랜 사진 하나세월을 벗겨내는 모사리님영상담은글 202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