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님감성실은글

(白山 허정영) 2017. 9. 15. 21:16

              
   /   白山   허정영
비밀 하나 
두꺼운 옷 걸치고
어둠 속을
방황한다
앞뒤도 없는
질그릇에
달 없는 달빛이 
길 없는 길에
내려앉아
지 모습 찾으려
밤을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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