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꽃내음 당신의 꽃내음 / 白山 허정영 봄이 오려는 하루 겨울에 묻혀 품었던 향기 향기로움에 미소 짓고 그향기에 취해 당신이 기다려집니다 당신의 아름다움 보다 일편단심으로 겨울을 견뎌낸 사랑 나를 찾아 먼길 오셨길래 당신의 꽃내음 더 짙게 안깁니다 당신이 피운 꽃 그꽃에 입맞춤 하리.. 사랑하고픈날 2016.02.04
이별 그리고 이별 이별 그리고 이별 白山 허정영 빨간 불이 켜지고 사랑은 저만치 서서 물끄러미 바라만 본다 멈춰 선 세월의 벽에 가로막혀 요동도 없는 떨림 슬픔은 진동 하고 몰아 쉰 사랑 하얀 그리움에 얼룩진 슬픔의 흔적 사랑주머니는 열려 찢어진 상처 아픔으로 곪아 치유 할 수 없는 사랑 모래알.. 사랑하고픈날 2016.02.03
순간 순간마다 순간 순간마다 / 白山 허정영 어쩔 수 없이 흐르는 순간 바라보는 순간도 잠시 흘러만 가고 순간 순간마다 울컥해지는 마음 사랑인지 미움인지 한 순간은 사랑이고 한 순간은 이별이다 겨울 바람도 이순간이 지나면 봄 바람되려나 이순간이 지나고 또 다른 순간을 기다린다 스마트폰 듣.. 사랑하고픈날 2016.02.03
안개속에 사랑을 안개속에 사랑을 / 白山 허정영 은은하게 내려앉은 사랑 너의 마음 나의 마음 보일락 말락 안개 벽에 기댄 사랑 사랑 하나 안고 행복 하나 업고 하얀 마음에 수놓은 사랑 파란 진실을 새겨 둘만의 미로 만들어 하얀 안개속에 숨기리라 너를 사랑을 사랑하고픈날 2016.02.03
영혼의 빙의 영혼의 빙의 白山 허정영 정처없이 떠돌다 머문 텅빈 세월 세월 틈바구니에 끼여 다문 영혼은 침묵한다 미물보다 어리섞은 영혼 어느 하늘아래 기댈까 망서리는 부질없는 상심 하나 얻으면 둘을 비울걸 사랑도 가는걸 인생도 가는걸 나만 몰랐던 세월의 푸념 세월은 허락할까 내영혼이 .. 인생그리고세월 2016.02.02
그리움의 끄트머리 그리움의 끄트머리 / 白山 허정영 갈 수 없는 길에 서서 당신을 기다린다 물결치는 숨소리 들으며 당신을 찾고있다 허락한 만큼 사랑 할 수만 없어서 그리운 마음 파도에 실어 당신 곁으로 보냅니다 넓고 깊은 사랑 담으려 바다 내음 마시며 당신을 사랑을 꼭 안아 봅니다 님이시여 눈비오는날의추억 2016.02.02
예쁜 투정 예쁜 투정 / 할배 손녀는 아직 말이 서툴다 허나 뭘 원하는지 안다 말이 안되면 행동으로 하루 종일 할배 손을 잡는다 냉장고로 인형있는 곳으로 금새 만족스러운 애교 같이 인형놀이를 해줘야 하고 빗들고 할배 머리를 다듬어 준다 꼭 다했어를 연발한다 꼭 거울을 가지고 와 보여준다 .. 귀요미들의행복 2016.02.02
겨울 겨울 / 白山 허정영 무거운 하루를 내린다 하얀 눈속에 그리움 이별을 숨기고 떠날 그날이 언제일런지 추억이라도 쌓을려고 한송이 한송이 꽃이 되어 내린다 눈비오는날의추억 2016.02.02
눈 눈 / 白山 허정영 하얀 솜옷 입고 천사 되어 나풀 나풀 춤추며 내린다 뽀얀 새집 짓고 님이 오시려나 하얀 길 만들었네 뽀드득 뽀드득 노래하네 눈비오는날의추억 201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