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그리움 겨울 그리움 / 白山허정영 허공에 가득 채우지 못한 사선으로 흐르는 절명의 실선은 끝을 향해 달리고 햇발 흔들리는 적막함에 흐려진 초점 긴 한숨의 우듬지에 꽃이 되어 누굴 기다리나 상앗대 휘저으며 메말라진 인연의 뒤안길에 너볏하게 입맞춤하는 그리움이 사운대는 지름길을 잃은 눈처럼 은실님영상담은글 2023.01.18
커피 그리고 아침 커피 그리고 아침 / 白山 허정영 아침이 깨어난다 그대 짙은 향기에 마르지 않는 속삭임으로 삶의 눈을 뜬다 너를 마시는 고독의 미소가 간사하다 은실님영상담은글 2023.01.16
눈 눈 / 白山허정영그리움에 젖어하얀 외로움 엿듣는다허공에 뿌려지는그대의 진실은기다림에 이정표 그려소리마저 잃은 만남이입맞춤하네차곡차곡쌓여가는혼자만의 밀어들이고요의 극점에하얗게하얗게그리움 쌓는다 ">눈 / 白山허정영그리움에 젖어하얀 외로움 엿듣는다허공에 뿌려지는그대의 진실은기다림에 이정표 그려소리마저 잃은 만남이입맞춤하네차곡차곡쌓여가는혼자만의 밀어들이고요의 극점에하얗게하얗게그리움 쌓는다 눈비오는날의추억 2023.01.15
눈 눈 / 白山허정영 하얗게 가득 채운 포만감이 감성의 보릿고개를 넘는다 마음 열면 곧 다가올 것 같은 발자국이 그립다 잊히는 걸 느껴버린 묽음이 섧다 은실님영상담은글 20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