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진혼곡 청춘의 진혼곡 / 白山 허정영 잊혀진 세월의 틈새 빼족히 나온 하얀 세월 구비치는 감성의 파도 넘칠듯 청춘은 고개 돌려 아련한 추억에 잠긴다 현실을 잊은 소망인가 저물어 가는 태양의 노여움인가 발갛게 상기된 허무함의 진실인가 청춘은 사형대에 올라 두눈 감은 현실의 허탈함인가.. 인생그리고세월 2016.01.27
너와 나의 겨울 너와 나의 겨울 / 白山 허정영 사랑이 내리는 틈새 너와 나 하나가 되어 꼭 안은 눈속을 사랑이란 두글자를 새겨 넣는다 수줍은 너의 마음 두눈에 그려진 맑은 너의 순수함 하얗게 그려진 길 사랑의 길에 난 가련다 행복 보따리를 들고서 내리는 겨울 사랑 내리는 우리 사랑 두손으로 담아.. 은실님 영상 2016.01.27
겨울의 행복 겨울의 행복 / 白山 허정영 소리없이 내리는 겨울의 사랑가 하얗게 그리움은 쌓인다 뿌옇게 그려진 세상 그리운 심장의 노래 마음은 부르고 불러도 대답없는 메아리 눈에 묻혀 형체도 없다 그대가 있었기에 사랑을 했었기에 나홀로 그리움을 안아 본다 한적함에 드리운 추억 그날 그사랑.. 눈비오는날의추억 2016.01.25
그날 그날 / 白山 허정영 그리운 그날 지워지지 않는 그날 사랑을 허락한 그날 하늘은 비를 내렸다 세상을 얻은 허무던가 다 얻은 욕망의 절규던가 사랑은 존재하는구나 진실은 사랑의 예언자였나 바윗돌의 부딪힘 소리도 없이 흐느끼던 그날 사랑은 이별의 예언자였다 이별은 아픔의 예언자.. 사랑하고픈날 2016.01.25
겨울바다 겨울바다 / 白山 허정영 태양이 만들어준 불그스레한 옷을 입고 행복해 하는 춤사위 나도 마음은 덩실 덩실 널 바라보며 세상을 잊으련다 널 안으며 아픔도 지우련다 네가 보내준 마음 마시고 마셔도 너를 두고 떠날 수가 없네 바다여 사랑하고픈날 2016.01.25
고독 고독 / 白山 허정영 인적이 드문 골짜기 외로이 피었다 시들어 가는 들꽃 밀려 왔다 밀려가는 파도처럼 느낌도 없이 흐느적거리는 삶 닫혀진 세상 누구 하나 찾는이 없이 하늘만 바라보는 멍한 외로움 외로움 깔고 허무함을 덮어 누더기 된 설움의 목마름 난 뭘까 사랑하고픈날 2016.01.25
두글자 부르다 세글자 된 사랑 두글자 부르다 세글자 된 사랑 白山 허정영 첫이라는 한글자에 설레였고 만남이라는 두글자에 떨렸고 사랑해란 세글자를 만나 운명인듯 뿌리 깊이 새긴 필연 가는 길마다 하나가 된 연분홍색 사랑은 운명을 덫 씌우고 운명은 꽃을 피우고 지게 하리라 허나 그길을 가련디 이생명 다하도.. 사랑하고픈날 2016.01.25
잠을 깬 손녀의 첫마디 잠을 깬 손녀의 첫마디 / 할배가 잠이 들어 엄마 아빠 품에 안기어 할배집을 찾은 이쁜이들 손자는 할아버지 컴퓨터 보여주세요 이한마디였고 잠에서 깬 손녀는 할배 할배를 부른다 여보 얼른 딸기를 씻으세요 이쁜이들 깼어 얼마나 이쁜가 첫 한마디가 할배를 찾다니 딸기를 먹는 모습.. 귀요미들의행복 2016.01.25
손자의 부탁 손자의 부탁 / 할배가 환이 어린이집 잘다녀와 인사하고 나갔는데 다시 들어 왔다 할아버지 가면 안되요 나하고 더 놀아줘야해요 알았지요 손자집에 가면 손자 어린이집 가고나면 집으로 왔다 이게 서운했었나 보네 많이 컷다 손자가 확답을 받고 어린이집으로 갔다 혼자 웃었다 대견해.. 귀요미들의행복 2016.01.25
당신에게로 당신에게로 / 白山 허정영 마음으로 피운 꽃 당신에게 보냅니다 그리움으로 피운 꽃 받아주세요 사랑으로 피운 꽃 꼭 안고 있어요 당신이었기에 흔적은 남아 당신 계신 하늘을 바라 봅니다 돌아서는 발길 당신이라는 두글자만 보여요 잊으려는 마음 당신 얼굴만 보여요 어쩌나요 사랑하고픈날 201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