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함께 아침을 그대와 함께 아침을 白山 허정영 사랑은 나란히 한 곳을 바라보고 사랑은 고요히 서로를 바라보고 잘 잤어 한마디에 아침은 미소를 짓는다 기다림의 여신은 아침을 내려준다 사랑의 여신은 사랑을 내려준다 사랑이 쌀 씻는 소리에 아침은 구수한 찌개를 끓인다 무언의 눈빛에 그리움의 .. 그대와차한잔을 2016.12.11
그대를 불러본다 그대를 불러본다 白山 허정영 세월이 흐르는 떨림을 느끼며 샛바람이 부는 날 그대 그리워 창을 엽니다 끓여지는 맑음이 그리움으로 검게 물들 때 그대는 다가오는 듯 창을 흔드는 소리는 그대인가요 머물지 못한 속내를 커피 한잔에 타서 그대 그대 품에 안겨 그대를 불러 봅니다 그대와차한잔을 2016.11.24
그대여 그대여 / 白山 허정영 꽃만 피우고 그대는 그대는 가셨나요 찻잔의 달콤함만 주시고 향기도 없는 그리움만 주셨나요 이슬에 젖은 사랑 햇살에 목말라집니다 그대여 차 한잔 두고 외로움에 마시지도 못하고 하늘만 바라봅니다 그대 그대여 그대와차한잔을 2016.09.12
그대와 둘이고 싶다 그대와 둘이고 싶다 / 白山 허정영 찻잔에 어른거리는 그대 마음에 그대를 담고 싶다 찻잔에 피어오르는 그대 그리움 두 손을 잡고 하늘로 날고 싶다 그대와 둘이라면 그대와 둘이라면 멈추지 않는 사랑 열차 그대와 함께 타고 싶다 그대 그대여 그대와차한잔을 2016.09.04
그대를 그대를 그대를 그대를 / 白山 허정영 그대를 그대를 그리워하다 열꽃이 피어올라 그대가 붉게 다가옵니다 그대를 그대를 잊지 못해 가을바람에 꽃은 그대를 기다립니다 그대를 그대를 사랑하기에 들판에 핀 꽃잎에 그대 이름을 새겨봅니다 그대와차한잔을 2016.08.27
그대와 둘이서 그대와 둘이서 / 白山 허정영 그윽한 카페는 아니더라도 자연이 불어주는 바람을 맞으며 그대랑 둘이서 마주하고 싶다 세월이 쌓아놓은 정을 그대에게 드리고 싶다 그대의 싱그러움을 담아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싶다 취한 듯 넘실거렸던 그리움을 그대 앞에서 벗으리라 그대 마음에 드리.. 그대와차한잔을 2016.08.24
꽃은 꽃은 / 白山 허정영 꽃 한 송이 피었네요 아픔을 숨기고 웃고만 있네요 꽃은 당신입니다 꽃은 기억합니다 꽃은 사랑을 피웁니다 밤새 그리움을 품고 이슬 맺힌 네 마음을 안아주렵니다 아침을 기억하는 찻잔은 사랑을 모락모락 피웁니다 그리움까지도 그대와차한잔을 2016.08.13
당신이 그리운 날 당신이 그리운 날 / 白山 허정영 검은 띠를 두른 커피 그리움 한 스푼을 탔더니 당신의 얼굴이 떠오르네 방울방울 솟아나는 그리움 덩어리 부풀려진 가슴에 당신이 새겨진다 먼 하늘에 그려놓은 사랑 살포시 품에 안기며 입술에 닿은 찻잔은 떨고 있네 그리움이 짙어지면 찻잔은 검게 그.. 그대와차한잔을 2016.08.10
커피 커피 / 白山 허정영 아침이면 너를 만나고 하루를 고백하면서 어둠에 가려진 내 삶의 진실을 커피 넌 아시겠지 널 마시며 고백했고 널 부여잡고 삶은 지쳤었고 너의 따스함에 미소 짓던 세월을 넌 아시겠지 내 비밀을 오늘도 고백하노라 어느 여인의 노랫소리에 이 밤은 더 어둠을 내린다.. 그대와차한잔을 2016.08.04
당신이 그리운 날 당신이 그리운 날 / 白山 허정영 찻잔이 식어갈수록 그리움은 마음에 그려지고 만날 수 없음에 찻잔에 이슬이 맺힌다 그립다 전하려니 마음은 허락도 하지 않고 당신의 진실한 마음은 비가 내려 대신해주네 한 모금을 마시니 당신 모습이 그려지고 또 한 모금 마시니 당신이 보고파진다 그대와차한잔을 2016.07.25